자서전 쓰기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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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에서 초등학교 입학 전 시기

1. 나를 임신했을 때 (엄마는 진주 목걸이가 품 안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2. 내가 태어난 곳은 (인천 부평구)다.

3. 내 유년 시절의 대부분을 (인천 부평구)에서 지냈다.

4.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억은 (세 살 쯤 되었을 때 엄마 등 뒤에 업혀 장롱을 바라보며 저게 장롱인 걸 알겠는데 생각대로 말이 나오지 않아 답답했던 기억)이다.

5. 어린 시절 가장 기뻤던 일은 (아무 걱정없이 여동생과 말장난하며 놀던 기억, 사촌 언니들로부터 체스를 배운 기억)이다.

6. 가장 슬펐던 일은 (동화 구연 대회에 나가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암기한 내용을 말하지 못하고 집에서 동화책을 공수해 와 책을 펼치고 청중들 앞에서 읽었던 굴욕 사건)이다.

7. 어린 시절 내가 가장 따랐던 사람은 가족 중 (아빠)였다.

8. 그 사람의 성격은 한 마디로 (친구 같으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9. 어린 시절 나는 (얌전하고 낯을 가리는) 성격이었다.

10. 어린 시절 내가 가장 좋아했던 음식은 (밀크 카라멜)이었다.

11. 내가 가장 좋아했던 물건은 (여동생이 탐내는 물건)이었다.

12. 내가 가장 좋아했던 놀이는 (끝말잇기와 스무고개)였다.

13. 내가 가장 좋아했던 장소는 (TV가 있고 온기가 도는 안방)이었다.

14. 어린 시절 내겐 특이한 버릇으로 (방에 있는 액자의 구석이나 벽지의 문양을 골똘히 응시하며 특정 단어가 낯설게 느껴질 때까지 생각하는 습관)이 있었다.

15. 어린 시절 나는 동화책 중 (공주인지 선녀인지 모를 여자가 남자 주인공이 구해온 붉은 열매를 먹고 나서 상태가 좋아졌다는 내용, 6번 동화 구연 대회에서 발표했던) 이야기를 좋아했다.

16. 어린 시절 나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똑똑한 아이)가 될 거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17. 어린 시절 나는 자라서 (간호사, 선생님)이 되겠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별 생각 없이 했던 말이다.)

18. 어린 시절 나의 부모는 내가 (공부를 잘하고 착)하다고 칭찬하셨다.

19. 어린 시절 나의 부모는 내가 (여동생을 돌보지 않고 둘이 자주 싸운다고) 꾸중하셨다.

 

 

 

* 초등학교 입학 후 중학생이 될 무렵까지의 시기

1. 나는 (1992년 3월)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2. 초등학교의 첫 기억은 (이분단 앞줄에 앉아서 등을 꼿꼿이 세우고 선생님 말씀대로 바른 자세로 수업을 듣던 기억)이다.

3. 1학년 때 첫 짝꿍은 (첫 짝꿍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공부를 잘 하던 남자 아이)였다.

4. 1학년 때 담임 선생님은 (젊은 미혼 여성)이었다.

5. 그 선생님의 특징은 (우리 집 근처에 살았고, 다소 깐깐한) 사람이었다.

6. 초등학생이었을 때 내게 가장 인상 깊었던 사건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쓰기 교과서에 습자지를 덧대어 한글 베껴쓰기 과제를 하던 중 획이 뜻대로 반듯하게 그려지지 않자 나는 성질을 내며 몇 번이고 지우고 쓰기를 반복했다. 결국 습자지가 찢어졌고, 담임 선생님이 부모님과 면담을 했던) 일이다.

7. 초등학교 시절 가장 친했던 친구는 (없다. 학년마다 친했던 친구가 달랐다. 그나마 SMI, HJS과 친했다.)

8. 그 친구는 내게 (손글씨를 예쁘게 쓰도록) 영향을 준 것 같다. - SMI

9. 내가 가장 잘했던 과목은 (국어)였다.

10.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들 중 내가 가장 좋아했던 선생님은 (4학년 때 담임 선생님인 이수경 혹은 김수경) 선생님이다. (성이 기억나지 않는다.)

11. 좋아했던 까닭은 (반 아이들을 차별하지 않고 모두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 때문이었다.

12.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들 중 내가 가장 싫어했던 선생님은 (6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다.

13. 싫어했던 까닭은 (스승의 날, 대놓고 선물을 가져오라 말하고, 정박아였던 학우의 뺨을 때리며 화풀이하던 폭력적인 모습) 때문이었다.

 

 

 

* 공상에 관한 질문

14. 초등학생 때 나는 (나만의 신과 대화하거나 죽음)에 관한 공상을 많이 하곤 했다.

15. 지금 생각해봐도 그 때 (우주소년단에서 내가 만든 물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된 일)은 자랑스럽다.

16. 지금 생각해봐도 그 때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고 엄마 뜻대로 학원 수업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한 일)은 후회스럽다.

17. 초등학교 시절 내 꿈은 (국문과 교수 혹은 고고학자)가 되는 것이었다.

18. 그 시절 부모님의 나에 대한 기대는 (똑똑한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19. 그 때 (엄마와 나를 때리는 아빠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게 지금도 후회가 된다.

20. 그 때 (학교에서 전교 대표로 두 명을 뽑아 대부분의 비용을 학교에서 책임지고 일본으로 견학을 보내주는 과정이 있었다. 내가 그 중 한명으로 선발되었는데 가세가 기울기 시작한 때라 비행기 표값마저 지원해줄 수 없는 상황이었나보다. 엄마가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 말했던 기억이 난다. 나는 괜찮다고 말했지만 마음 속으로 돈에 대한 분노, 치욕스러움을 느꼈던 것 같다. 그리고 남들보다 꽤 빨리, 어린 나이에 돈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 때 일본에 갈 수 있었다면) 지금 나는 달라졌을 것이다.

 

 

* 과제

- 나의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과 보고 느낀 것을 주관적인 입장에서 써보자

- ‘나의 어린 시절은’하고 중얼거려보고 떠오르는 첫 기억을 생각해보자

 

2013/12/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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