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화나는 일도 많지만 분노를 풀어서는 안된다.
세상에는 아름다움이 넘치니까
아름다움을 느끼는 순간 가슴 벅찰 때가 있다.
터질듯이 부푼 풍선처럼
하지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집착을 버려야 한다는 걸 깨달으면
희열이 몸 안에 빗물처럼 흘러 오직 감사의 마음만이 생긴다.
소박하게 살아온 내 인생의 모든 순간들에 대하여
영화 <아메리칸 뷰티>의 마지막 대사다. 성서의 한 구절처럼 가슴에 박힌다.
2013/07/04 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