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EDC(Everyday Carry) List

from 기록 2015.08.15 12:44

lunamoth님의 블로그에서 EDC List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할 일 없는 광복절 낮에 일어나 가방을 뒤적여봤다. 아래는 평소에 내가 가방에 넣고 다니는 물건들.

 

 

 

1. 안경, 안경집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안경을 매일 쓰고 다니기 때문에 EDC에 안경 사진을 뺐다. 안경집과 안경닦이를 매일 갖고 다니는데도 정작 안경은 휴지나 흐르는 물로 닦는다. 안경은 저렴하게 맞추는 편이다. 그래서 함부로 다루게 되는 것일까.

 

2. 휴지

외출할 때 휴지까지 챙기는 꼼꼼하고 깔끔한 타입은 절대 아니고, 요즘엔 워낙 길거리에서 휴지를 나누어주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가방에 늘 상비되어 있다.

 

3. 이어폰

휴대폰으로 노래를 듣거나 팟캐스트를 들을 때 유용하게 사용한다. 통화를 할 때 이어폰을 사용하면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시끄러운 곳에서도 되도록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4. 지갑

나는 소비를 거의 하지 않는 편이다. 물론 지갑 역시 낡아도 그대로 들고 다니는 사람인데, 이전에 쓰던 지갑은 헤어진 남자친구가 선물해준 지갑이라 어쩔 수 없이 지갑을 바꾸게 되었다. 사진은 엄마가 사준 지갑. 장지갑은 아주머니들만 들고 다닌다는 이상한 편견이 있었는데 막상 사용하다보니 편해서 계속 쓰고 있다.

 

5. 도서대출증

도서관에서 책을 다섯권까지 빌릴 수 있다. 체크카드보다 도서대출증 카드를 더 많이 이용해서 따로 꺼내놓았다. 통합 카드로 바뀌면서 인천에 있는 공공도서관은 저 카드 하나로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6. 메모장

회사 다닐 때 배워야 할 내용들을 적어두기도 하고, 책을 읽다가 인상적인 글귀를 적어놓기도 했던 메모장이다. 예전에는 스마트폰을 통해 네이버 메모 어플에 기록을 해 두었는데, PC와 동기화되는 기능이 사라지면서부터 사용하지 않는다. 메모를 자주 하는 편이 아님에도 가방에 빈 노트나 메모장이 없으면 불안해진다.

 

7. 모나미 153

잃어버려도 아깝지 않은 국민볼펜.

 

8. 책

메모장과 마찬가지로 읽지 않더라도 가방에 책 한권은 있어야 마음이 놓인다. 설국은 요즘 읽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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