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고 우울해서 미치겠다. 오늘은 침체된 우울함이 아니라 둥 떠 있는 듯한 우울함이다. 하루종일 허무하고 안절부절. 저절로 부정적인 생각들이 떠오른다. 이미 지나간 일들은 어쩔 수 없는 일들이기 때문에 걱정해보았자 쓸데없는 짓이라는 걸 알지만, 쓸데없는 짓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또다시 불안해진다.
생각해보면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울함보다는 오늘처럼 불안한 우울감이 나은 것 같기도 하다. 뭐라도 해야 이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있으니까, 억지로라도 움직이게 된다. 오랫동안 샤워를 했다. 샤워를 하고 나면 괜찮아 질 줄 알았는데 더 불안해졌다. 의식하지 않으려 할 수록 자꾸 생각나니까.
우울보다는 불안이 더 나은 상태일지도 모른다. 슬슬 현실을 깨닫고 있는 중이니..
애써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중.
생각해보면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울함보다는 오늘처럼 불안한 우울감이 나은 것 같기도 하다. 뭐라도 해야 이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있으니까, 억지로라도 움직이게 된다. 오랫동안 샤워를 했다. 샤워를 하고 나면 괜찮아 질 줄 알았는데 더 불안해졌다. 의식하지 않으려 할 수록 자꾸 생각나니까.
우울보다는 불안이 더 나은 상태일지도 모른다. 슬슬 현실을 깨닫고 있는 중이니..
애써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