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불안했다. 오늘은 몇 가지 검사를 받았다.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하고자 노력했지만. 어리석게도 한때 검사 자체에 의심이 들어서 MMPI를 분석하고자, 관련 서적을 읽었던 기억이 있다. 덕분에 이게 몇번 항목을 물어보는 건지 은근히 의식되어서 YES/NO 선택에 힘이 들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는 느낌이 든다. SCT는 정말 손발이 오그라들정도로 질문들의 목적이 너무 뻔히 보여서 갈등했다. 거짓말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이걸 또 의식하면 머리만 아프고 나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 최대한 솔직하게 적었다. 이렇게 뻔히 보이는 문제나 질문을 받으면 항상 갈등하게 된다.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불안했다. 오늘은 몇 가지 검사를 받았다.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하고자 노력했지만. 어리석게도 한때 검사 자체에 의심이 들어서 MMPI를 분석하고자, 관련 서적을 읽었던 기억이 있다. 덕분에 이게 몇번 항목을 물어보는 건지 은근히 의식되어서 YES/NO 선택에 힘이 들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는 느낌이 든다. SCT는 정말 손발이 오그라들정도로 질문들의 목적이 너무 뻔히 보여서 갈등했다. 거짓말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이걸 또 의식하면 머리만 아프고 나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 최대한 솔직하게 적었다. 이렇게 뻔히 보이는 문제나 질문을 받으면 항상 갈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