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 대한 가치관이 불가지론으로 바뀌었지만, 성당에서 배웠던 좋은 습관은 간직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식사 전후 기도다. 기도를 마치면 정신을 식사에만 집중하여 잡념이 사라지고 과식을 하지 않게 된다. 명상으로 인한 효과와 비슷하다. 상태가 좋을 때에는 음식을 제공해 준 사람과 내가 살아있음에 감사한 마음마저 든다.
(2014/05/16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