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iHRYPR_HdZo
한겨레 신문과 허핑턴 포스트가 손을 잡은 건 서로에게 탁월한 전략이다. 링크한 영상은 경영 방침 소개에 가깝다. 관건은 국내 포털 뉴스 서비스와의 경쟁, 필진 블로거 발굴력, 기사의 신뢰성 문제일거다. 온라인 뉴스 출범 캠페인 주제를 웹툰이나 동물사랑으로 고른 건 정치색 옅은 독자층까지 끌어안기 위함으로 보인다. 두 신문사의 제휴 성공 여부를 떠나 다양한 주제의 기사를 다루고, 진보 언론(으로 일컬어지는) 한겨레의 변신이 보수 언론에게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언론계에 득이 되는 일이다. 나는, 한국은 종이 신문의 파급력이 막강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온라인 뉴스 서비스가 오프라인의 그것을 대체할 수 없는 한계점이 분명 존재한다고 여기는 사람이기에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가 얼마나 살아남을지 모르겠다만-이건 플랫폼의 문제니까-블로그라는 이름에 묶여 부디 그들만의 뉴스 매체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한겨레 신문과 허핑턴 포스트가 손을 잡은 건 서로에게 탁월한 전략이다. 링크한 영상은 경영 방침 소개에 가깝다. 관건은 국내 포털 뉴스 서비스와의 경쟁, 필진 블로거 발굴력, 기사의 신뢰성 문제일거다. 온라인 뉴스 출범 캠페인 주제를 웹툰이나 동물사랑으로 고른 건 정치색 옅은 독자층까지 끌어안기 위함으로 보인다. 두 신문사의 제휴 성공 여부를 떠나 다양한 주제의 기사를 다루고, 진보 언론(으로 일컬어지는) 한겨레의 변신이 보수 언론에게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언론계에 득이 되는 일이다. 나는, 한국은 종이 신문의 파급력이 막강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온라인 뉴스 서비스가 오프라인의 그것을 대체할 수 없는 한계점이 분명 존재한다고 여기는 사람이기에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가 얼마나 살아남을지 모르겠다만-이건 플랫폼의 문제니까-블로그라는 이름에 묶여 부디 그들만의 뉴스 매체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2014/03/03 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