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의 카톡

from 기록 2014. 11. 8. 17:18
항암제를 맞고 나면 속이 불편해 식사가 어렵다고 하신다. 암 투병해본 적도 없는 주제에, 엄마가 엄살이 심한 편이라고만 생각했었다. 후각에 민감해진 엄마는 방향제 앞에서도 고통스러워하신다. 솔직히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씀까지 하실 줄은 몰랐다. 내가 겪어보지 못한 고통의 크기... 상상이 가지 않는다.

 

2014/02/2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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