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차가운 분홍 같은 사람
눈, 코, 입의 경계가 문드러지고
하나의 덩어리로 남았다
멀리서 아득히 나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리고
잠에서 깨어난 나는 당신을 위한 문장을 만든다
‘흰 달이 뜬다니 조심해서 걸어야겠어’
나는 오늘도 오지 않을 너를 기다린다
당신은 차가운 분홍 같은 사람
눈, 코, 입의 경계가 문드러지고
하나의 덩어리로 남았다
멀리서 아득히 나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리고
잠에서 깨어난 나는 당신을 위한 문장을 만든다
‘흰 달이 뜬다니 조심해서 걸어야겠어’
나는 오늘도 오지 않을 너를 기다린다